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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쩍달싹

  • 꼼짝달싹(몸이 아주 조금 움직이거나 들리는 모양). 주로 ‘말다’, ‘없다’, ‘못하다’ 따위의 부정어와 함께 쓰인다.

종일수타보(終日數他寶) 자무반전푼(自無半錢分)

  • ‘온종일 남의 보배만 세면서 자기에게는 한 푼도 없다’

[참고] 『대방광불화엄경(大方廣佛華嚴經) 강설』 (실차난타實叉難陀 한역 | 무비 스님 강설 | 담앤북스) ‘10. 보살문명품(菩薩問明品)‘ p220~230 참고.

爾時 文殊師利菩薩 問法首菩薩言 佛子 如佛所說 若有衆生 受持正法 悉能除斷一切煩惱 何故 復有受持正法 而不斷者 隨貪瞋癡 隨慢 隨覆 隨忿 隨恨 隨嫉 隨慳 隨誑 隨諂 勢力所轉 無有離心 能受持法 何故 復於心行之內 起諸煩惱

그때에 문수사리보살이 법수보살에게 물었습니다.
“불자여, 부처님께서 말씀하신 바와 같이 만약 어떤 중생이 바른 법을 받아 지니면 다 능히 일체 번뇌를 끊어 제거한다 하셨거늘 무슨 까닭으로 다시 바른 법을 받아 지니고도 끊지 못하는 자가 있습니까? 탐욕과 성냄과 어리석음을 따르고, 아만을 따르고, 감춤을 따르고, 분심(忿心)을 따르고, 한(恨)을 따르고, 질투를 따르고, 인색함을 따르고, 속임을 따르고, 아첨을 따르는 세력의 구르는 바가 되어 떠나는 마음이 없습니다.
능히 바른 법을 받아 지닐진댄 무슨 까닭으로 다시 마음의 움직임 안에서 모든 번뇌를 일으킵니까?”

時 法首菩薩 以頌答曰 佛子善諦聽 所問如實義 非但以多聞 能入如來法
그때에 법수보살이 게송으로 답하였습니다. 불자여, 잘 들으소서. 물은 것이 사실과 같으니 다만 많이 듣는 것으로는 능히 여래의 법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如人水所漂 懼溺而渴死 於法不修行 多聞亦如是
어떤 사람이 물에 떠내려가면서 빠질까 두려워 목말라 죽듯이, 법에 수행하지 아니하면 많이 듣는 것도 또한 이와 같도다.

如人設美饍 自餓而不食 於法不修行 多聞亦如是
어떤 사람이 좋은 음식을 늘어놓고도 스스로 주리면서 먹지 않듯이, 법에 수행하지 아니하면 많이 듣는 것도 또한 이와 같도다.

如人善方藥 自疾不能救 於法不修行 多聞亦如是
어떤 사람이 약방문을 잘 알면서 자신의 병은 고치지 못하듯이, 법에 수행하지 아니하면 많이 듣는 것도 또한 이와 같도다.

如人數他寶 自無半錢分 於法不修行 多聞亦如是
어떤 사람이 남의 보물만 세면서 자기에게는 한 푼도 없듯이, 법에 수행하지 아니하면 많이 듣는 것도 또한 이와 같도다.

如有生王宮 而受餒與寒 於法不修行 多聞亦如是
마치 왕궁에 태어난 사람이 배고프고 추위에 떨듯이, 법에 수행하지 아니하면 많이 듣는 것도 또한 이와 같도다.

如聾奏音樂 悅彼不自聞 於法不修行 多聞亦如是
마치 귀머거리가 음악을 연주하되 남은 기쁘게 하나 자신은 못 듣듯이, 법에 수행하지 아니하면 많이 듣는 것도 또한 이와 같도다.

如盲繢衆像 示彼不自見 於法不修行 多聞亦如是
마치 눈먼 이가 온갖 형상을 수놓되 남에게는 보이면서 자신은 못 보듯이, 법에 수행하지 아니하면 많이 듣는 것도 또한 이와 같도다.

譬如海船師 而於海中死 於法不修行 多聞亦如是
비유하건대 바다의 뱃사공이 바다에서 죽는 것과 같이, 법에 수행하지 아니하면 많이 듣는 것도 또한 이와 같도다.

如在四衢道 廣說衆好事 內自無實德 不行亦如是
마치 네거리 길에서 온갖 좋은 일을 널리 말하되 자신에게는 실다운 덕이 없듯이, 행하지 아니하면 또한 이와 같도다.

불향권중구(不向卷中求)

  • 책[卷] 가운데에서 구하지 마라.

[참고] 『선문염송(禪門拈頌)』 제14권. 559칙.

石霜因僧問 敎中還有祖師意麽 師云 有 僧云 如何是敎中祖師意 師云 莫向卷中求

석상(石霜)에 중이 묻되, “교중(敎中)에 도리어 조사의(祖師意)가 있습니까?”
스님이 이르되 “있다”

중이 이르되 “무엇이 이 교중(敎中)의 조사의(祖師意)입니까?”
스님이 이르되 “권중(卷中)을 향해 구하지 말아라[莫向卷中求]”

총상(總相)

  • ① 모두에게 통하는 특질. 별상(別相)의 상대되는 말.
  • ② 그것만의 순수한 모습.
  • ③ 보편. 공통성.
  • ④ 전체.
  • ⑤ 전체의 모습.
  • ⑥ 화엄교학에 있어서 만유의 하나하나에 다른 일체의 것을 포함하는 것.

오장치

  • ‘오쟁이’의 사투리.

오쟁이

  • 물건을 정돈하거나 담아 두기 위하여 짚을 엮어서 만든 작은 섬(곡식을 담기 위해 짚으로 엮어서 만든 자루).

뽀이(boy)

  • 식당이나 호텔 등에서 손님을 접대하는 남자.

법보종찰(法寶宗刹)

  • 불 · 법 · 승(佛法僧) 삼보(三寶) 중 부처님의 가르침을 모두 모아 놓은 팔만대장경판인 법보(法寶)를 봉안하고 있는 절. 우리나라에서 합천 해인사가 법보종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