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404

Print

각자(覺者)

  • 붓다(Buddha)의 한역(漢譯). 부처님. 진리를 체득한 사람. 스스로 눈을 뜨고, 다른 사람을 눈뜨게 하는 자.

부처님[佛]

  • ‘부처’에 해당하는 산스크리트어, 팔리어는 buddha이다. 이 buddha의 온전한 음사어는 불타(佛陀·佛馱), 부도(浮圖·浮屠), 부타(浮陀), 부두(浮頭), 발타(勃陀·馞陀), 몰타(沒駄) 등이 있다. 각자(覺者 깨달은 어른), 지자(知者), 각(覺 깨달음)으로 한역(漢譯).
  • 불타(佛陀)라는 말이 순우리말로 ‘부텨’라고 읽히고 이 말이 점차 변하여 ‘부처’가 되었다. 보통 공경하는 뜻으로, 경칭어미를 붙여 ‘부처님’이라 한다.
  • 「궁극적인 진리를 깨달은 사람, 모든 번뇌를 소멸한 사람」이라는 뜻이며, 가장 크고 높고 참된 이치를 자기가 깨치고[自覺] 남들까지 깨치게 하여[覺他], 그 지혜와 복이 끝없이 원만하고 이치와 일에 두루 걸림없고[覺行圓滿], 등정각(等正覺)을 성취한 이를 말한다.
  • '불교(佛敎)’ 그러면, ‘깨닫는[佛] 가르침[敎]’ ‘깨닫는 길’ 그 이치를 가르쳐서 누구나 깨달아 부처가 되고, 어디나 밝고 깨끗하고 평등하고 싸움 없는 세상이 되게 하는 것이 부처님의 가르치심 곧 불교(佛敎)다.

깨달음

  • 각(覺). 진리(부처님의 가르침), 마음의 근원을 깨달아 앎. 지혜의 체득. 내가 나를 깨달음. 내가 나의 면목(面目, 부처의 성품)을 깨달음.

지환즉리(知幻卽離) 부작방편(不作方便)

  • ‘환인 줄 알면 곧 여읜 것이라 더 방편을 지을 것이 없다’

[참고] 『선가귀감(禪家龜鑑)』 (서산대사 저 | 송담스님 역 | 용화선원 刊) p87~88. (가로판 p91~92)

知幻卽離라 不作方便이요 離幻卽覺이라 亦無漸次니라.

환인 줄 알면 곧 여읜 것이라 더 방편을 지을 것이 없고, 환을 여의면 곧 깨친 것이라 또한 닦아 갈 것도 없느니라.

(註解) 心爲幻師也요 身爲幻城也라 世界는 幻衣也요 名相은 幻食也니 至於起心動念과 言妄言眞이 無非幻也니라 又無始幻無明이 皆從覺心生이라. 幻幻이 如空花하니 幻滅하면 名不動이라 故로 夢瘡求醫者가 寤來에 無方便이라 知幻者도 亦如是니라.

마음은 환을 만드는 환사(幻師)요, 몸은 환의 성[幻城]이라. 세계는 환의 옷[幻衣]이며, 이름과 형상은 환의 밥[幻食]이니, 마음을 일으키고 생각을 내는 것이나, 거짓이라 참이라 하는 것이 다 환 아닌 것이 없다。그러므로 시작도 없는 환상 같은 무명이 다 본마음[覺心]에서 나온 것이다.
모든 환상은 실체가 없는 허공의 꽃과 같으므로 환상이 없어지면 그 자리가 곧 부동지(不動地)이다. 마치 꿈에 창병(瘡病)이 나서 의사를 찾던 사람이 잠을 깨면 근심 걱정이 사라지듯, 모든 것이 환인 줄을 알면 또한 이와 같으리라.

환(幻)

  • 눈꽃(空眼花 • 空華). 근본 무명(根本無明)이 언제 일어났는지 그 시초를 알길 없으므로 「본래부터[從本已來]」라기도 하고, 「시작도 없음[無始]」이라고도 한다.
  • 무명이 일어나는 곳도 없고, 또한 그 실상 자체(實相自體)도 없는 것이므로 곡두(환상)같다고도 하고, 눈이 어리어서 허공에서 아물거리는 눈꽃 같다고도 하는 것이다。이처럼 허환된 무명에서 나온 바 온갖 것이 또한 모두 환상이며 공화(空華)인 것이다.

부동지(不動地)

  • 마음 바탕(心地)이 본래 깨끗한 것을 깨쳐서, 한없이 밝고 두렷이 고요한 곳에 머물러 한 생각도 일어남이 없고, 온갖 주체와 대상이 끊어진 경지를 말함이다.

환화(幻化)

  • 환(幻).
  • ① 허깨비. 모든 사물은 여러 가지 인연(因緣)이 모여서 생긴 것으로 실체가 없는 것에 비유함. 환(幻)을 실(實)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중생의 미혹한 생각임. 환(幻)을 무(無)라고 생각하는 것은 이승(二乘 : 聲聞, 緣覺)의 공(空)에 얽매인 견해, 단공(但空 : 단지 空만을 집착하는 것)임.
  • 환(幻)은 또 화(化)와 거의 같은 뜻이므로 환화(幻化), 꿈과 비슷하므로 환몽(幻夢)•몽환(夢幻)이라고도 한다.
  • ② 신기루, 아지랑이 같은 것.

생로병사(生老病死)

  • 중생이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의 주요한 네 가지 현상. 출생하여 나타나는 현상을 생(生), 노쇠하는 현상을 노(老), 병든 현상을 병(病), 마지막으로 사라지는 현상을 사(死)라 한다.
  • 생사를 반복하는 윤회의 일반적 형식으로서 사상(四相)이라고도 하고, 이것이 고통이기 때문에 사고(四苦)라고도 한다. 생로병사가 사라진 경계가 무위법(無爲法)인 열반(涅槃)이다.
  • 모든 물질도, 우리 몸도 사회도, 국가도, 세계 전체도 다 그렇게 된다. 이것을 성주괴공(成住壞空)이니, 생주이멸(生住異滅)이니, 생로병사(生老病死)니 하는데, 그 원인은 우리의 마음속에 생각이 쉴 새 없이 일어났다 꺼졌다 하기 때문이다.

탐(貪)

  • 자기의 뜻에 잘 맞는 사물에 집착하는 번뇌이다. 육번뇌[六煩惱—탐(貪)·진(瞋)·치(癡)·만(慢)·의(疑)·악견(惡見)의 여섯 가지 근본 번뇌]의 하나.

진(瞋)

  • 자기의 마음에 맞지 않는 것에 대하여 분하게 여겨 몸과 마음이 편안하지 못하게 되는 번뇌이다. 육번뇌[六煩惱—탐(貪)·진(瞋)·치(癡)·만(慢)·의(疑)·악견(惡見)의 여섯 가지 근본 번뇌]의 하나.

치(癡)

  • 현상이나 사물의 도리를 이해하지 못하여 올바른 판단을 하지 못하는 번뇌를 이른다. 육번뇌[六煩惱—탐(貪)·진(瞋)·치(癡)·만(慢)·의(疑)·악견(惡見)의 여섯 가지 근본 번뇌]의 하나.

삼독(三毒)

  • 사람의 착한 마음(善根)을 해치는 세 가지 번뇌. 욕심·성냄·어리석음(貪瞋癡) 따위를 독(毒)에 비유하여 이르는 말이다.

만(慢)

  • 남을 업신여기고 자신을 높이는 마음 작용.

의(疑)

  • 인과(因果)의 진리를 의심하는 마음 작용.

악견(惡見)

  • 올바르지 않은 견해. 그릇된 견해.

십악(十惡)

  • 몸[身]과 말[口]과 뜻[意, 생각]으로 짓는 열 가지 죄악.
  • -몸[身] : 1.살생(殺生 살아 있는 생명을 죽임). 2.투도(偸盜 남의 재물을 훔침). 3.사음(邪婬 삿된 음행).
  • -말[口] : 4.망어(妄語 거짓말이나 헛된 말). 5.기어(綺語 진실이 없는, 교묘하게 꾸민 말). 6.양설(兩舌 이간질하는 말). 7.악구(惡口 남을 괴롭히는 나쁜 말, 욕).
  • -뜻[意, 생각] : 8.탐욕(貪欲 탐내어 그칠 줄 모르는 욕심). 9.진에(瞋恚 성냄). 10.사견(邪見 그릇된 견해).

오역죄(五逆罪)

  • 다섯 가지 지극히 무거운 죄.
  • 다섯 가지의 내용에 대해서는 여러 설이 있으나 대표적인 것은 다음과 같음. 1.아버지를 죽임. 2.어머니를 죽임. 3.아라한을 죽임. 4.승가의 화합을 깨뜨림. 5.부처님의 몸에 피를 나게 함. 이 다섯 가지는 무간지옥(無間地獄)에 떨어질 지극히 악한 행위이므로 오무간업(五無間業)이라고도 함.

분상(分上 분수 분/윗 상)

  • 자기의 신분이나 처지에 알맞은 입장.

[참고] 분(分) : 분수(分數 - 자기 신분에 맞는 한도. 자기의 신분이나 처지에 알맞은 한도).

상(上) : ① ‘그것과 관계된 입장’ 또는 ‘그것에 따름’의 뜻을 더하는 접미사. ② ‘추상적인 공간에서의 한 위치’의 뜻을 더하는 접미사.

무소부지(無所不至 없을 무/곳 소/아닐 부/이를 지)

  • 이르지[至] 않는[不] 데[所]가 없음[無].

어둠살

  • 어두운 기미. 어두운 기운.

무소부조(無所不照)

  • 비추지[照] 않는[不] 곳[所]이 없음[無].

허프다

  • '헤프다(말이나 행동 따위가 삼가거나 아끼는 데가 없이 마구 하는 듯하다)'의 사투리.

본각(本覺)

  • 일체 중생에게 본래 갖춰져 있는 각성(覺性)의 뜻으로서 청정한 심성(心性)을 말함.
  • 이 심성은 허명(虛明)해서 인연에 의해서 이루어진 것도 아니요 또 자연적인 것도 아니며, 본래 중생의 상념(想念)을 떠나서 법계에 두루 가득차 있는 것이다。 따라서 미망(迷妄)과 깨달음에 관계 없는 절대적인 경위(境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