② 해산물이나 나물 따위에 찹쌀 풀이나 간장을 발라서 말린 것을 굽거나 기름에 튀긴 반찬, 한자를 빌려서 ‘佐飯’으로 적기도 한다.
③ 짤하게 무치거나 졸인 반찬.
큰방
스님들의 본업(本業)인 수행을 행하는 장소. 예불과 공양 시간을 제외한 모든 시간을 참선만을 행하는 선원(禪院)에서 대중이 한 자리에 모여 참선수행하는 방(房)을 '큰방'이라 한다.
동구(洞口)
① 마을로 들어서는 어귀(드나드는 목의 첫머리).
② 절로 들어서는 산(山)의 어귀.
하판(下-, 下板)
우리나라 절에서 큰방의 아랫목. 부엌쪽에 있는 자리. 이쪽 벽에는 삼함(三緘 몸·입·뜻 身口意을 삼가라는 뜻)이라 써 붙였으며, 주인되는 이들이 앉는 곳.
상판(上-, 上板)
우리나라 절에서 큰방의 윗목. 굴뚝쪽에 있는 자리. 이쪽 벽에는 오관(五觀)이라 써 붙였고, 오가는 손님되는 이들이 앉는 곳.
평상화(平常話)
① 평범한 말. 평상시의 말.
② 평상시(平常時 특별한 일이 없는 보통 때) 이야기[話]. 일상생활 이야기. 일상생활.
[참고 ❶] 송담스님(No.058)—1977년 동지차례(77년 12월 22일)(정사년 11.12 음)
참선(參禪)은 아까 전강 조실 스님께서 말씀하신 바와 같이 평상화(平常話), 일상 생활—밥 먹고, 옷 입고, 똥 누고, 일하고, 소지하고, 걸어 다니고—하는 그 생활을 한 걸음도 옮기지 아니하고 참선을 해야만 하는 것이고.
깨달음도 역시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입으로 말하고, 손으로 일을 하고, 발로 걸어 다니고, 생각으로 성내고 웃고 울고 하는 그 일상, 평상시의 생활을 조금도 여의지 아니하고 있는 것입니다. 깨달음도 그렇고 또한 참선도 그렇습니다.
중생의 번뇌 망상, 일체 행동 동작을 떠나서 깨달음이 있다면은 그것을 떠나서 찾아야 되겠지마는, 중생의 눈과 귀와 코와 입과 몸뚱이와 생각, 그놈을 일찰나(一刹那)도 떠나지 아니하고 깨달음은 있는 것입니다. 깨달음이 있다고 하는 것은 부처님이 거기에 계시는 것입니다.(10분2초~11분29초)
행주좌와일체처(行住坐臥一切處), 걸어다니고 머물르고 또 앉고 눕고 하는 것 그러한 모든 곳에서,
착의긱반일체시(着衣喫飯一切時)라. 옷 입고 밥 먹고 하는 모든 때라. (요 소리가 더 크게 안되나? 정전 되았어? 응.)군금욕심평상도(君今欲識平常道)인댄, 그대가 지금 평상도리(平常道理)를 알고자할진댄,
북두남성위불별(北斗南星位不別)이니라. 북두칠성(北斗七星)과 남두(南斗)의 성(星)이 그 위치가 다르지 않느니라.
이 게송은 평상화(平常話) 도리(道理), 평상 도리.
진리(眞理)라고 하면은 저 깊고 깊어서 알라야 알 수 없고, 높고 높아서 볼라야 볼 수 없는 그러한 것이다. 일반적으로 그렇게 인식을 합니다.
그러나 그 진리는,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걸어가다가 서고, 멈추었다가 걸어가고, 또 앉고 눕고, 그 행주좌와(行住坐臥) 어묵동정(語默動靜)하는 우리 일상생활하는 모든 곳과 밥 먹고 옷 입고 또 똥 누고 오줌 누고 일하고 하는 모든 때가 하나도 진리의 나타남이 아닌 것이 없다.
행주좌와(行住坐臥)와 착의긱반(着衣喫飯)하는 그러한 일체처(一切處) 일체시(一切時)를 여의고 진리를 찾아서는 무량겁(無量劫)을 두고 찾아도 진리는 나타나지 않은 것입니다.(처음~5분6초)
도인(道人)
① 불도(佛道)를 수행하여 깨달은 사람.
② 불도(佛道)에 따라 수행하는 사람.
말후구(末後句)
① 말후(末後)는 구경(究竟), 필경(畢竟), 구극(究極), 지극(至極)의 뜻. 구(句)는 언구(言句), 어구(語句), 문구(文句)란 뜻. 크게 깨달아 구경에 이르러서 하는 말. 지극한 글귀. 말후일구(末後一句).
② 문장의 맨 끝의 말.
③ 임종의 말
법문(法門 부처님의 가르침 법/문 문)
불법(佛法)을 문(門)에 비유한 말. 부처님의 가르침은 중생으로 하여금 나고 죽는 고통 세계를 벗어나, 열반(涅槃)에 들게 하는 문(門)이므로 이렇게 이름. 부처님의 가르침을 이르는 말. 진리에 이르는 문.
간택(揀擇 가릴 간/가릴 택)
사물이나 사람의 옳고 그름, 좋고 나쁨 따위와 그 정체를 구별하거나 가려서 알아 선택함.
어간(御間 거느릴·다스릴 어/사이 간)
절의 법당이나 큰방 한복판에 있는 칸.
탁자(卓子)
① 물건을 올려놓기 위하여 책상 모양으로 만든 가구를 통틀어 이르는 말.
② 불상(佛像) 앞에 붙박이로 만들어 두고, 공양물(供養物) · 다기(茶器) 따위를 차려 놓는 상.
지대방
절의 큰방 머리에 있는 작은 방. 이부자리, 옷 등의 물건을 넣어 두는 곳이며, 스님들이 잠깐 휴식을 하기도 하는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