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패(位牌 지위·높여서 어떤 사람 위/명찰·위패 패)
- 죽은 사람의 위(位 이름 · 지위. 높여서 어떤 사람을 가리키는 말)를 모시는 나무패.
작법(作法)
- ① 일상의 가고 오고 앉고 눕는거나 의식 등에 있어서 지킬만한 예법을 말함. 법에 들어맞는 동작.
- ② 수계(受戒)의 의식(儀式). 참회(懺悔) 등의 작법. 갈마(羯磨)와 같음.
- ③ 주문을 외는 것.
- ④ 행동.
- ⑤ 행의(行儀).
방편(方便 방법·수단 방/편할 편)
- 중생을 깨달음으로 이끌어가기 위해 그때마다의 인연에 적합하게 일시적인 수단으로 설한 뛰어난 가르침. 중생 구제를 위해 그 소질에 따라 임시로 행하는 편의적인 수단과 방법.
- 곧 불보살이 중생의 근기에 적절하게 응하여 여러 가지 방법을 사용하여 법을 펼쳐 보임으로써 그들을 교화하여 이익되게 하는 것을 말한다.
확철대오(廓徹大悟 클 확/통할 철/큰 대/깨달을 오)
- 내가 나를 깨달음. 내가 나의 면목(面目, 부처의 성품)을 깨달음.
딱! 깨달라 가지고는 '보관일체중생(普觀一切衆生)하니, 내가 깨달라 가지고 일체중생을 보니 구유여래지혜덕상(具有如來智慧德相)이다. 여래 지혜덕상이 딱 갖촤 있구나'
- 보관일체중생(普觀一切衆生) 구유여래지혜덕상(具有如來智慧德相).
[참고 ❶] 『수심결(修心訣)』 (보조국사 | 지유선사 역)
但識自心 恒沙法門 無量妙義 不求而得 故 世尊云 普觀一切衆生 具有如來智慧德相 又云 一切衆生 種種幻化 皆生如來圓覺妙心 是知離此心外 無佛可成
다만 자기 마음만 알면 항하(恒河)의 모래수와 같이 많은 법문(法門)과 한량없는 묘한 뜻을 구하지 않더라도 얻어지는 것이다. 그러므로 세존께서 말씀하시기를 ‘널리 일체중생(一切衆生)을 보니 모두가 여래의 지혜덕상(智慧德相)을 갖추고 있다’하시고, 또 말씀하시기를 ‘일체중생의 가지가지 환(幻)과 같은 변화가 모두 여래의 원각(圓覺)의 묘심(妙心)에서 났다’고 하시니, 이러므로 알라 이 마음을 여의고는 부처를 이룰 수 없도다.
過去諸如來 只是明心底人 現在諸賢聖 亦是修心底人 未來修學人 當依如是法 願諸修道之人 切莫外求 心性無染 本自圓成 但離妄緣 卽如如佛
과거의 모든 여래(如來)도 다만 마음을 밝히신 분이며, 현재의 모든 성현도 역시 마음을 닦으신 분이며, 미래에 닦는 사람도 마땅히 이러한 법에 의지하는 것이니, 원컨대 모든 수도하는 사람은 절대로 밖으로 구하지 말지어다. 심성(心性)은 물들은 데가 없어서 본래 스스로 원만히 이루어 있는 것이니, 다만 허망(虛妄)한 인연(因緣)에 생각이 집착하지 않으면 곧 그대로가 여여(如如)한 부처인 것이다.
[참고 ❷] 『대방광불화엄경 大方廣佛華嚴經(八十華嚴)』 (실차난타 역 實叉難陀 譯 | 이운허 번역) 第51卷 ‘37. 여래출현품2. 如來出現品 第三十七之二’
如來以無障碍淸淨智眼 普觀法界一切衆生而作是言 奇哉 奇哉 此諸衆生云何具有如來智慧 愚痴迷惑 不知不見 我當敎以聖道 令其永離妄想執著 自於身中得見如來廣大智慧與佛無異 卽敎彼衆生修習聖道 令離妄想 離妄想已 證得如來無量智慧 利益安樂一切衆生
여래께서 장애가 없이 청정한 지혜 눈으로 법계의 모든 중생을 두루 관찰하고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이상하고 이상하다. 중생들이 여래의 지혜를 구족하고 있으면서도 어째서 어리석고 미혹하여 알지도 못하고 보지도 못하는가. 내가 마땅히 성인의 도로 가르쳐서 허망한 생각과 집착을 영원히 여의고 자기의 몸속에서 여래의 광대한 지혜가 부처와 같아서 다름이 없음을 보게 하리라'
그리고 곧 저 중생들로 하여금 성인의 도를 닦아서 허망한 생각을 여의게 하며, 허망한 생각을 여의고는 여래의 한량없는 지혜를 얻어서 일체 중생을 이익하여 안락케 합니다.
[참고 ❸] 『대방광불화엄경 大方廣佛華嚴經(六十華嚴)』 (불타발타라 역 佛馱跋陀羅 譯 | 이운허 번역) 第35卷 ‘32. 보왕여래성기품3. 寶王如來性起品 第三十二之三’
如來以無障碍淸淨天眼觀察一切衆生 觀已 作如是言 奇哉 奇哉 云何如來具足智慧在於身中而不知見 我當敎彼衆生覺悟聖道 悉令永離妄想顚倒垢縛 具見如來智慧在其身內 與佛無異 如來卽時敎彼衆生修八聖道 捨離虛妄顚倒 離顚倒已 具如來智 與如來等 饒益衆生
여래께서는 걸림없는 청정한 하늘눈으로 일체중생을 관찰하고는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이상하고 이상하구나. 여래의 원만한 지혜가 그 몸속에 구족해 있는데 그것을 알지도 보지도 못하는가. 나는 저 중생들로 하여금 거룩한 도를 깨달아 망상과 착각의 속박을 아주 떠나고, 그 몸속에 있는 여래 지혜가 부처와 다름이 없음을 완전히 보게 하리라'
그리하여 여래께서는 곧 중생들을 가르쳐 팔성도(八聖道)를 닦아 허망한 착각을 아주 버리게 하고는 여래와 평등한 여래의 지혜를 갖추게 하여 중생들을 이롭게 합니다.
본분(本分 근원·마음·본성 본/신분·뜻 분)
- 자신이 본래부터 지니고 있는, 천연 그대로의 심성(心性).
- 부처라 중생이라 하는 것은 꿈 속에서 하는 말이다. 본래 어둡고 밝고 알고 모를 것이 없으며, 온갖 속박과 고통을 새로 끊을 것이 없고, 대자유(大自由)• 대해탈(大解脫)을 비로소 얻는 것도 아니다. 누구나 본래부터 그대로 부처인 것이다. 그러므로 ‘근본 깨달음(本覺)’이라기도 하는데, 『선가귀감』 첫구절에서 말한 ‘ 〇 일원상(一圓相)’은 이것을 나타냄이다.
본각(本覺)
- 일체중생에게 본래 갖춰져 있는 각성(覺性)의 뜻으로서 청정한 심성(心性)을 말함.
- 이 심성은 허명(虛明)해서 인연에 의해서 이루어진 것도 아니요 또 자연적인 것도 아니며, 본래 중생의 상념(想念)을 떠나서 법계에 두루 가득차 있는 것이다。 따라서 미망(迷妄)과 깨달음에 관계 없는 절대적인 경위(境位)이다.
제도(濟度 건널 제/건널 도)
- 중생을 미혹의 큰 바다(생사고해 生死苦海)로부터 구하여[濟], 생사없는 피안(彼岸, 깨달음의 언덕)에 이르게 하는[度] 것. 제(濟)는 구제(救濟). 도(度)는 도탈(度脫). 비유적인 표현으로 교화(敎化)를 의미한다.
- -구제(救濟 건질 구/건널 제)—어려움이나 위험에 빠진 사람을 돕거나 구하여 줌.
- -도탈(度脫 건널 도/벗을 탈)—속세의 속박이나 번뇌 등에서 벗어나 근심이 없는 편안한 경지에 도달함.
일체지(一切智)
- ① 모든 것을 알고 있는 사람. 부처님. 완전한 지혜를 갖고 있는 이. 전지자.
- ② 부처님의 지혜. 일체를 아는 지혜.
- ③ 일체는 공(空)이라고 아는 지혜.
- ④ 삼지(三智)의 하나. 내외의 일체의 것에 통달한 지혜를 말한다. 천태에서는 2승소득(二乘所得)의 지혜라 하고, 구사(俱舍)에서는 불지(佛智)라고 한다.
미(迷)
- 미혹(迷惑), 미망(迷妄), 미집(迷執)의 준말.
- 진리에 어두움. 마음이 흐리고 혼란함. 깨달음(悟)의 반대. 무명번뇌로 인하여 사리를 밝게 깨치지 못하고 전도몽상(顚倒夢想, 바르게 사물을 볼 수 없는 미혹함)하는 것.
‘이환즉리~’(전강스님 음성)
- (수정) ‘지환즉리(知幻卽離)’
지환즉리(知幻卽離) 부작방편(不作方便)
- ‘환인 줄 알면 곧 여읜 것이라 더 방편을 지을 것이 없다’
[참고] 『선가귀감(禪家龜鑑)』 (서산대사 | 용화선원刊) p87~88. (가로판 p91~92)
知幻卽離라 不作方便이요 離幻卽覺이라 亦無漸次니라.
환인 줄 알면 곧 여읜 것이라 더 방편을 지을 것이 없고, 환을 여의면 곧 깨친 것이라 또한 닦아 갈 것도 없느니라.
(註解) 心爲幻師也요 身爲幻城也라 世界는 幻衣也요 名相은 幻食也니 至於起心動念과 言妄言眞이 無非幻也니라 又無始幻無明이 皆從覺心生이라. 幻幻이 如空花하니 幻滅하면 名不動이라 故로 夢瘡求醫者가 寤來에 無方便이라 知幻者도 亦如是니라.
마음은 환을 만드는 환사(幻師)요, 몸은 환의 성이라. 세계는 환의 옷이며, 이름과 형상은 환의 밥이니, 마음을 일으키고 생각을 내는 것이나, 거짓이라 참이라 하는 것이 다 환 아닌 것이 없다。그러므로 시작도 없는 환상 같은 무명이 다 본마음에서 나온 것이다.
모든 환상은 실체가 없는 허공의 꽃과 같으므로 환상이 없어지면 그 자리가 곧 부동지(不動地)이다. 마치 꿈에 창병이 나서 의사를 찾던 사람이 잠을 깨면 근심 걱정이 사라지듯, 모든 것이 환인 줄을 알면 또한 이와 같으리라.
환(幻)
- 눈꽃(空眼花 • 空華).
- 근본 무명(根本無明)이 언제 일어났는지 그 시초를 알길 없으므로 「본래부터[從本已來]」라기도 하고, 「시작도 없음[無始]」이라고도 한다.
- 무명이 일어나는 곳도 없고, 또한 그 실상 자체(實相自體)도 없는 것이므로 곡두(환상)같다고도 하고, 눈이 어리어서 허공에서 아물거리는 눈꽃 같다고도 하는 것이다。이처럼 허환된 무명에서 나온 바 온갖 것이 또한 모두 환상이며 공화(空華)인 것이다.
부동지(不動地)
- 마음 바탕[心地]이 본래 깨끗한 것을 깨쳐서, 한없이 밝고 두렷이 고요한 곳에 머물러 한 생각도 일어남이 없고, 온갖 주체와 대상이 끊어진 경지를 말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