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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조박(古人糟粕 예 고/사람 인/술지게미 조/술지게미 박)

  • 옛날부터 내려오는 성인들의 저서와 말은 모두 찌꺼기란 뜻으로, 무릇 참된 도는 말과 글로 전달될 수 없으므로 현재 전하는 모든 것은 술지게미에 불과하다는 뜻.

상견(相見)

  • 상(相)이 있다는 견해.

선지식(善知識)

  • ① 부처님의 가르침으로 인도하는 덕이 높은 스승. 수행에 도움이 되는 좋은 지도자. 훌륭한 지도자. 바르게 이끄는 사람.
  • ② 좋은 벗. 마음의 벗. 선우(善友).

행각(行脚 다닐 행/다리 각)

  • ① 수행자가 일정한 주소를 갖지 않고 스승이나 벗을 구하여, 자기의 수행이나 교화를 위해 곳곳을 편력하는 것。
  • ② 스승의 슬하(膝下)를 떠나서 선(禪) 수행을 위해 훌륭한 선승(禪僧)이나 좋은 벗을 구하여, 마치 떠도는 구름과 흐르는 물과 같이 발길 닿는 대로 여러 곳을 편력하는 것。 이것을 행하는 자를 행각승(行脚僧) 또는 운수(雲水)라고 함.

실기(實記 열매·내용·행적 실/기록할 기)

  • 사실(事實)을 있는 그대로 적은 기록(記錄).

조실(祖室)

  • 선원의 가장 높은 자리로 수행인을 교화하고 참선을 지도하는 스님.

선방(禪房)

  • ① 참선(參禪)하는 방. 큰방. 선실(禪室).
  • ② 선원(禪院).
  • ‘선방에 간다’라는 말은 ‘참선하러 절에 간다’ 또는 ‘참선 수행에 들어간다’라는 표현이다.

제산 스님(1862~1930)

  • 제산정원(霽山淨圓).

[참고] 『한암일발록(漢岩一鉢錄)』 (한암문도회) 「제산정원선사 비명병서(霽山淨圓禪師 碑銘幷序)」 p334~336. 직지사 홈페이지 (사찰안내<선원<중요 인물)에서 참고 요약 정리.

1862년(조선 철종 13년) 3월 13일에 경남 합천 가야면 구원리에서 태어나셨다. 속성은 김씨, 법명은 정원. 호는 제산(霽山).

1873년, 14세 때 해인사에 들어가 신해화상을 의지하여 머리를 깎고 계를 받았다. 1899년 경허 스님이 해인사 조실로 추대되었고, 경허 스님이 해인사 조실로 계실 당시 원주 소임을 보면서 참선 정진하셨다. 해인사에 있을 당시 경허 스님으로부터 "자네는 어디 가든지 50~60명의 수좌는 거느릴 수 있는 사람이야"라는 말을 들으셨다. 그 뒤로 스님은 사명대사 법맥을 계승한 우송(友松) 스님의 법을 이으셨다.

스님은 1913년 봄, 41세 때 해인사로부터 황악산 직지사로 옮겨와서 17년 동안 직지사 벽안당에 앉아 평생을 장좌불와하고 동구 밖으로 나가지 않으면서 천불선원 조실로서 후학들을 제접하는 등 수행에 매진하셨다. 그래서 당시 교계에서는 제산 스님을 '수행제일'로 평했다.

스님은 1930년 8월 24일(음) 입적하니, 세수 69세, 법랍이 56년이셨다.
입적에 들기 전 문인 등이 물었다. "생(生)이란 무엇입니까?"
"본래 불생(不生)이거늘 어찌 죽음이 있겠는가. 바람과 북이 서로 침에 불이 바다를 태우니 천고만고에 다만 이러할 뿐이로다" 스님은 이 말을 남기시고 단정히 앉은 채로 고요히 입적하셨다. 직지사에 '제산정원선사비'가 세워져 있다. 비명(碑銘)은 한암중원이 찬(撰)했다.

계행(戒行)

  • ① 계(戒)를 지켜 수행하는 것. 계율에 정해진 규칙을 성실하게 실천수행하는 것.
  • ② 계율과 도덕.

발심(發心)

  • ① 위없는 불도(佛道=菩提=眞理)를 깨닫고 중생을 제도하려는 마음[菩提心]을 일으킴[發].
  • ② 깨달음을 구하려는 마음을 일으킴. 깨달음의 경지에 이르려는 마음을 냄. 깨달음의 지혜를 갖추려는 마음을 냄.
  • 초발의(初發意), 신발의(新發意), 신발심(新發心), 초심(初心), 발의(發意) 등이라고도 한다. 갖추어서 발기보리심(發起菩提心), 발보리심(發菩提心)이라고 한다.
  • 보리심은 모든 부처님이 부처님이 될 수 있었던 바탕이 되는 종자이고 청정한 법이 자라날 수 있는 좋은 밭이기 때문에 , 이 마음을 발하여 부지런히 정진하면 속히 위없는 보리를 증득한다.

사판중(事判- 일 사/판단·맡을 판)

  • 사판승(事判僧). 절의 모든 재물과 사무를 맡아서 처리하는 스님.

어육주초(魚肉酒草)

  • 어육(魚肉)은 생선과 짐승의 살코기를 아울러 이르는 말이고, 주초(酒草)는 술과 담배.

누룩

  • 술을 빚는 데 쓰는 발효제. 밀이나 찐 콩 따위를 굵게 갈아 반죽하여 덩이를 만들어 적당한 온도에 띄워서 누룩곰팡이를 번식시켜 만든다.

디디다

  • ① 발을 올려놓고 서거나, 발로 내리누르다.
  • ② 누룩(술을 빚는 데 쓰는 발효제)이나 메주의 반죽을 보자기에 싸서 발로 밟아 덩어리를 짓다.
  • ③ 어려운 상황을 견디어 내거나 이겨 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