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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理)

  • ① 본체. 본성. 원리.
  • ② 진리.

사(事)

  • ① 현상. 차별 현상. 사물. 대상. 사태.
  • ② 분별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파악된 대상. 직관으로 파악된 대상.

평상화(平常話)

  • ① 평범한 말. 평상시의 말.
  • ② 평상시(平常時 특별한 일이 없는 보통 때) 이야기[話]. 일상생활 이야기. 일상생활.

시법주법위(是法住法位) 세간상상주(世間相常住)

  • 『법화경(法華經)』 권1 제2 방편품(方便品). ‘이 법이 법위(法位)에 주해서 세간상(世間相)이 상주(常住)니라’
  • -법위(法位) ; 진여(眞如 궁극적인 진리. 깨달음의 지혜. 부처의 성품)의 다른 이름. 진여는 모든 법이 안주(安住)하는 자리이므로 법위라고 한다.
  • -세간상상주(世間相常住) ; 세간의 차별상이 변함없이 제 자리에 머문다는 말. 세간상주(世間常住)라고도 한다. 법이 법(法)의 자리[位]에 자리잡고 있듯이 세간의 차별상도 그렇다는 뜻이다. 진여가 상주하듯이 다른 모든 법도 그러하여 그들 법은 있는 그대로 진여와 다르지 않다는 도리이다.

[참고] 『백운어록(白雲語錄)』 (上) ‘흥성사입원소설(興聖寺入院小說)’

是法住法位 世間相常住 則一切諸法 當處自眞 當處解脫 當處寂滅

‘이 법이 법위에 머무니 세간의 차별성도 변함없이 머문다’라고 하니, 모든 법은 현재 있는 그대로 진실할뿐이고, 현재 있는 그대로 해탈이며, 현재 있는 그대로 고요한 것이다.

세간상(世間相)

  • 세간(世間, 이 세상. 변하면서 흘러가는 현상계. 미혹한 세계)의 다양한 차별상.

환화(幻化)

  • 환(幻).
  • ① 허깨비. 모든 사물은 여러 가지 인연(因緣)이 모여서 생긴 것으로 실체가 없는 것에 비유함.
  • ② 신기루, 아지랑이 같은 것.
  • 환(幻)을 실(實)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중생의 미혹한 생각이다. 환(幻)을 무(無)라고 생각하는 것은 이승(二乘 : 聲聞, 緣覺)의 공(空)에 얽매인 견해, 단공(但空 : 단지 空만을 집착하는 것)이다.
  • 환(幻)은 또 화(化)와 거의 같은 뜻이므로 환화(幻化), 꿈과 비슷하므로 환몽(幻夢) • 몽환(夢幻)이라고도 한다.

묘체(妙體)

  • 묘한 진리의 체(體).

해탈법(解脫法)

  • 해탈의 법. 해탈에 이르는 방법. 번뇌에 묶이는 것에서 해방시켜, 미혹의 고통에서 벗어나게 함.

달인(達人)

  • 진리나 이치에 통달(通達)한 사람[人]. 불법의 도리에 통달한 사람. 깨달은 사람. 달자(達者)와 같은 뜻.

분상(分上 분수 분/윗 상)

  • 자기의 신분이나 처지에 알맞은 입장.

[참고] 분(分) : 분수(分數 - 자기 신분에 맞는 한도. 자기의 신분이나 처지에 알맞은 한도).

상(上) : ① ‘그것과 관계된 입장’ 또는 ‘그것에 따름’의 뜻을 더하는 접미사. ② ‘추상적인 공간에서의 한 위치’의 뜻을 더하는 접미사.
(예) 정진하는 분상에는 ---> 정진하는 수행자에 알맞은 입장에 따르자면.

수류인득성(隨流認得性) 무우역무희(無憂亦無喜)

  • ‘그 흐름을 따라서 성품(性品)을 인득(認得)을 하면, 성품을 봐 버리면, 기쁨도 없고 근심도 없을 것이다’
  • 『직지(直指)』 (불조직지심체요절 佛祖直指心體節) (白雲和尙 抄錄 | 조계종출판사) 63쪽 마나라(摩拏羅) 존자 게송 참고.
[심수만경전]

[참고] 송담스님(No.165) - 1982년 3월 첫째 일요법회(82.03.07) (4분34초)

심수만경전(心隨萬境轉)이요 전처실능유(轉處悉能幽)로구나, 나무~아미타불~
수류인득성(隨流認得性)하면 무희역무우(無喜亦無憂)니라, 나무~아미타불~

심수만경전(心隨萬境轉)이요 전처실능유(轉處悉能幽)다. 마음이 경계에 따라 굴르는데, 마음이 모든 밖에 경계에 따라서 마음이 따라서 일어나는데, 전처실능유(轉處悉能幽)다. 마음 굴르는 곳에 다 능히 그윽하다. 깊숙하다. 유수(幽邃)하다.
마음은 분명히 경계 따라서 일어납니다. 마음 자체에 성인이 아니라 경계에 따라서 일어나는데, 그 경계에 따라서 굴르는 곳마다 다 능히 유현(幽玄)하다.

수류인득성(隨流認得性)하면 무희역무우(無喜亦無憂)니라. 그 흐름을 따라서 성품을 인득(認得)하면, 우리 중생은 경계에 따라서 마음이 일어나고 경계에 그 흐름 따라가서 같이 그 경계와 같이 휩쓸려서 넘어가는데,

우리 최상승법을 믿고 실천하는 참선하는 사람은 어떠한 경계가 나타나더라도, 그 경계에 따라서 어떠한 생각이 일어난다 하드라도, 그 생각에 따라가지 말고 그 생각을 돌이켜서 화두를 턱 들어나가면 아무리 경계가 일어난다 하드라도 그 경계가 나를 끌어갈 수가 없어.
바로 그 경계로 인해서 나는 나의 본성으로 돌아오는 것이니까. 이렇게 살아가고 이렇게 공부를 해가면 무희역무우(無喜亦無憂)여. 기쁨도 없고, 근심도 없는 해탈경계에 이르게 되는 것이다.(55분37초~60분9초)